이번 협약은 최근 디지털 기술(딥페이크 기술 등)을 악용한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성피해 청소년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청소년지원센터 잇다’는 성 착취 피해 청소년들의 인권 보호, 관련 범죄 예방 활동은 물론, 의료·심리지원, 법률지원, 진학 및 직업훈련지원, 주거지원, 일자리 안내 등 처해있는 상황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성 착취 피해 청소년의 신체적ㆍ정신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중구 외에도 인천권역 8개군ㆍ구(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참여해 지역 간 긴밀한 연계 협력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피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체계적 지원을 받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상담ㆍ보호ㆍ교육ㆍ자립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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