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도입된 학생 서포터즈는 대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 중계를 맡는다.
기존에 중계 없이 영상만 제공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생동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는 기자단 5명, 아나운서 5명으로 구성되며,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 인터뷰 및 취재를 진행하고, SNS를 통해 대회 소식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기자단으로 위촉된 한 학생은 “스포츠 기자를 꿈꿔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 흥미롭고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참가자를 넘어 스포츠 저널리스트와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실시간 중계는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활기찬 학교 스포츠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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