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과 동일하게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했으며 고층빌딩 건물 외벽에 화물차가 추돌해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건축물 일부가 붕괴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사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국민체험단이 참여하는 등 더욱 내실 있는 훈련이 실시됐다.
구청 대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은 통제관이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13개 실무반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구는 이번 훈련에 앞서 13개 실무반,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회의, 외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준비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재난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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