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위원들이 선임되며 활동을 시작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에 윤낙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자질 및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후보자는 2021년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본부장)로 취임하여 3년 8개월 동안 근무하며 공단의 안정적인 관리 및 운영에 기여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이 미흡한 경우가 있었고, 공단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파악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향후 후보자가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공단 조직과 각종 사업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정책제안과 문제점으로 지적한 사항을 유념하여 충실히 공단 경영에 임해줄 것 등을 권고하면서, 후보자가 이사장으로서 ‘적격’하다는 종합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익성 위원장은 “부평구의회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구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여, 구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책무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번 인사청문회가 앞으로 부평구에 유능한 인재가 등용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0월 25일 부평구청장에게 송부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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