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해
▲ 9일 김포아트홀 2층에 오픈한 '꿈앤카페' 개소식 모습. <사진 제공= 김포시>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김포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밀알꿈씨'(시설장 박미정)가 9일 사우동 김포아트홀 2층에 '꿈앤카페'를 오픈하고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장, 복지 시설장 등을 초청해 개소식을 가졌다.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설치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카페로 밀알꿈씨에서는 이번달부터 4명의 지적장애인이 바리스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밀알꿈씨'에서는 이번 '꿈앤카페'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밀알꿈씨를 이용하는 지적장애인으로 구성 '레인보우 핸드벨팀'팀이 맑고 청아한 핸드벨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레인보우 핸드벨팀은 지난달 '경기도 장애인 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지적장애인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감동을 더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좀 더 나은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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