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판 부분 전혀 언급 없어
직무대리 체제에 교육간 소장이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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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전북도 대표 관광지 벽골제에서 김제시가 한 행사를 주최한 가운데 술을 나눠마시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최근 술판이 벌어져 정부의 감염병 대응 기본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인 전통혼례 재현공연 행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전통혼례 재현공연 행사를 주최한 김제시는 체온측정과 출입자 명부 작성을 무시한 채 다수 관광객을 행사장 안으로 입장시켰고 음식과 주류를 반입시켜 행사장 내 여러사람과 나눠 먹고 마신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11일 김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명인학당을 포함한 벽골제 내 모든 건물을 사전에 방역했으며 행사에 투입된 인력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에 각별히 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 내부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의 명부 작성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진행됐다”고 전했다.
관광객이 뒤엉켜 행사가 진행됐고 형식적 출입자 명부를 관리 모습을 보였던 당시 상황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사실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술판을 벌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더 황당한건 현재 벽골제아이랑사업소장이 수개월째 다른 곳으로 교육을 나가 직무대리 체제인 상황에서 ‘벽골제아이랑사업소장’ 명의의 입장이 전해졌다는 것.
김제시는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 ‘전북도 대표 관광지로서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늘 방역에 집중해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 의지는 온데 간데 없이 시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겠다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김제시의회가 어떤 대응을 펼치지 또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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