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4월에 진행된 1차 교육 이후,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 속에서 피해방지단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고,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철저한 방역 조치를 위해 추가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위치 확인 시스템(GPS) 포획관리시스템 활용법, 총기 및 포획 안전 수칙, 시료 채취 및 관리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다뤘으며, 특히 방역 관련 사항에 대한 실천 방안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양평군은 매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역 철조망과 개인 철조망 설치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4년 3월부터 가마우지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어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포획보상금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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