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장마 OUT, 행복 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됐으며,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누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고령층이나 독거노인 등 주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와부읍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외벽 창문 틈과 화장실 등의 방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한 뒤, 실리콘, 우레탄폼, 방수 시트 등 맞춤형 자재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덕소5리·8리 경로당 △도곡3리·5리 마을회관 △월문4리·5리 경로당 △율석2리 경로당 등 총 7곳에서 이뤄졌으며, 기존에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누수 민원을 해소하고 향후 유사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와부읍장은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앞서 마을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 지역 주민은 “평소 집에 물이 새서 늘 걱정했는데 직접 찾아와 꼼꼼하게 고쳐주셔서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장마철 이후에도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필요 시 재방문 및 추가 보수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주거 복지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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