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중구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영종소방서, 의용소방대, 군부대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소방차 2대, 산불지휘차량 1대, 산불진화차량 1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백운산 용궁사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확산 방지를 위한 진화선 구축과 문화재·민가 보호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확립, ▲산불진화차량 및 진화장비를 활용한 진화선 구축, ▲원활한 소방차량 통행을 위한 일반차량 통제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구 관계자는 “2020년대는 10여 년 전보다 산불피해 면적이 10배, 대형산불이 4배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피해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산불 진화시스템 정비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산불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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