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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성 국회의원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하는 최재성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불가역적 시스템 공천을 확정하자”며 당 대표 후보 8인의 회동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입장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에 있어 만병의 근원은 공천에서 비롯됐다”며 “공천을 앞두고 당은 분열되고 갈등했다. 불가역적 시스템공천이 되면 우리당에서는 공천으로 인한 기득권도, 불이익도, 억울함도 완벽하게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 곳곳에 누적돼 있던 적폐세력의 준동은 여전하다”며 “집권당부터 민생과 국정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불가역적 시스템 공천’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이 제안한 ‘불가역적 시스템공천’이란 차기 총선 공천관련 규정을 당헌에 준하는 특별당규로 만들어 전 당원·전 대의원 투표 없이는 개정할 수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정당들이 공천권을 두고 세력다툼을 반복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모든 공천 관련 규정을 당헌급 특별당규로 만들어 전 당원과 전 대의원의 투표 없이는 개정할 수 없도록 제안 ▲ 당선되면 2개월 내에 2020년 총선을 비롯한 모든 선거의 공천룰 조기 확정 ▲공천은 당대표가 아닌 시스템으로 할 것▲당대표가 아닌 시스템에 의한 공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당 대표 후보 8인 회동 개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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