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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부터 한달 간 이마트 수박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1% 올랐다. (사진=이마트 전단지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일찌감치 찾아온 봄 날씨로 수박 판매 호조세가 3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부터 4월24일 한달 간 수박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20.1% 신장했으며, 이 가운데 프리미엄 수박은 163.3%로 높은 신장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박판매 호조에는 날씨 영향도 있지만 이마트가 올해 처음 도입한 수박 '생산자 이력 추적제' 역할도 한 몫 한다.
수박 '생산자 이력 추적제'를 통해 고객들은 수박에 붙은 스티커를 확인, 수박의 출하시기와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생산자별 맛과 품질을 살린 고당도 수박을 출하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판매호조 여세를 지속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 이마트는 본격적으로 수박 판매 홍보에 나섰다.
우선 '국민가격' 행사의 일환으로 25일부터 5월1일까지 평균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5kg 미만부터 8kg 미만별로 1만4,900원부터 2만900원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경남 함안, 의령을 비롯해 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산지의 수박 물량 총 14만통 가량을 공수했다.
특히 '국민가격'을 이용하면 KB국민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단 KB국민BC카드는 제외된다. 또 주말과 휴점일을 제외한 4월18일부터 5월15일까지 평일 오후 7시부터 최종 금액 7만원 이상 ‘SSG페이’ 결제시 최대 5천만원 한도로 7%를 할인해주는 ‘LUCK 7’ 프로모션도 벌이고 있다.
봄 수박의 의외의 선전을 보이자 같은 기간 국산과 수입과일의 매출 비중이 2018년 54:46에서 2019년 61:39로 국산과일 비중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각종 먹거리 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장수한우' 등 10개 전국 유명 브랜드한우 전품목을 30%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은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BC카드 제외).
활전복은 20~30% 할인해 中사이즈는 5마리에 9,900원, 大사이즈는 3마리에 8,940원에 판매한다. 뉴질랜드산 제스프리 대용량 골드키위도 25% 가격을 낮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8,890원에 판매한다.
냉동 우삼겹(600g/팩)과 냉동 대패삼겹살(1kg/팩)은 8,800원에, ‘어메이징 블라섬 연어초밥’과 ‘어메이징 블라섬 연어/새우초밥’은 각각 1만2,980원과 1만9,980원에, ‘어메이징 닭강정(팩)’은 9,980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올해 처음 도입한 수박 생산자 이력추적제를 통해 맛과 품질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고객 신뢰도도 함께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달"라며 "4월을 마감하며 가정의 달로 이어지는 가운데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봄나들이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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