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동장터는 영동농협 관할지역인 영동읍, 용산면, 양강면, 심천면 등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을별로 월 2회(주 4회, 매일 4개 마을)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협 직원 2명이 이동마트 차량을 직접 운행하며, 주민들이 자택 인근에서 생필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생활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생필품을 준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소매점이 없거나 휴․폐업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 주민이나 차량이 없는 가구의생활편의를 높여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상권 보완 효과도 기대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식품사막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동장터가 주민 생활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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