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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천소방서 |
[세계로컬타임즈 이종화 기자] 과천소방서는 2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비상응소를 시작으로 3박4일 동안 진행될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동북아정세, 팬데믹, 기후변화, 대지진 등 새로운 안보위협이 부상하고 특히 한반도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교차점으로서 주변국들의 위협으로 안보가 위태로워지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태세가 필요하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위기관리·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발령 ▲국지도발 대비 위기대응 능력 강화 및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실제 전시상황 가정한 전시전환절차 숙달 ▲충무사태 조치사항의 실질적 해결방안 도출 위한 토의형 연습 ▲핵 및 화생방 등 다양한 위험 대비 주민 보호 위한 실제훈련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대국민 안보 의식 고취 위한 전시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나성수 서장은 이른 새벽 비상소집에 응소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위기대응 훈련과 전시대비 연습을 통해 과천소방서 구성원 모두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더 높이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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