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어두운 골목길에 바닥 조명을 설치해 밝게 함으로써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해 여성과 아동,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됐다. |
당진시는 당진경찰서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정한 올해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은 신평면 거산3거리길부터 단일아파트 C지구 120m 구간과 당진1동 계성4길 주변 240m 구간, 당진2동 당진천2길 주변 150m, 당진1동 당진시장북길 인근 120m 구간, 당진1동 당진중앙1로 마을회관 인근 205m 구간, 당진1동 계성1길 50m 구간 등 모두 6곳에 추진됐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해당 골목길 구간에는 낮에 태양빛 저장 후 밤이 되면 가시거리 800미터 이상 되는 밝은 빛으로 어두운 밤 거리를 밝히는 쏠라표지병이나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 장치인 로고젝터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해 평소 어두웠던 거리를 밝게 했다.
거산3거리길과 계성4길, 당진천2길, 당진시장북길 등 기존에 쏠라표지병이 설치된 지역에는 로고젝터가 구간별로 1~3개가 설치 됐으며, 당진중앙1로는 쏠라표지병 100개와 로고젝터 4개가 설치됐다. 계성1길의 경우에는 일조량 부족으로 로고젝터 3개만 설치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이 추진 된 곳은 밤이 되면 어둡고 좁은 길로 범죄 피해가 우려됐던 곳”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거리 환경이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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