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안산시는 계약기간 만료에도 무단 점유해 운영되던 공영유료주차장의 운영권을 모두 회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모두 70개소로, 이 가운데 13개소는 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채무자들이 위탁계약 만료에도 무단 점유, 주차장 인도소송을 벌이며 운영을 지속해 왔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법원에 부동산명도단행 가처분을 신청해 승소 판정을 받고 위탁계약자들과 상호협의를 벌여 지난 18일과 22일 8~9권역의 공영주차장운영권을 회수했다.
이번에 회수된 2개 권역 총 13개 공영주차장은 안산도시공사에 위탁해 편의성을 높이고 투명한 관리가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특히 주차장 시설의 노후로 기기교체 및 시설물 보수·보강작업 등 안정화 기간 동안에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운영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무단으로 운영 중이던 2개 권역주차장은 주차장시설 및 운영적인 부분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운영권 회수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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