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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 상록수 장학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경기 부천시 도당동 상록수장학재단에게 20일은 뜻 깊은 날이었다. 지난 2008년 5월 20일에 장학재단을 설립한지 12주년을 맞는 날이기 때문이다.
설립 당시 장학재단 대지 3,768㎡와 건축물 등 104억 7,000만 원 상당 기부에 이어 12년 동안 유학생 등 2,350명에게 약 4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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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춘(왼쪽 네번째) 이사장이 상록수장학재단 창립12주년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이상춘 상록수장학재단 이사장은 “2009년 장학생 12명 시작으로 매년 학생 수를 늘려 2020년 현재까지 2,350명으로 늘었으며, 숭실대에 매년 1억 원씩을 기부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에 베트남·우간다·필리핀 등 유학생들에게 1인당 1,000만 원을 지원해 매년 한 명씩 박사학위 취득해 고국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사회에 어렵고 힘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까지 약 75억 원 규모의 기부도 했다.
그는 “앞으로 중점사업으로 고향에 고등학교·대학교를 건립해 후배 양성에 노력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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