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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세계로컬신문 이효선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화재사고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줘 침착한 화재 대피에 효과적인 응급 대피용 보조기구다.
지난해 12월 말 영등포·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에 1200개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재난사고 대비를 강화해 총 3400개의 구조 손수건을 구매, 4월 중순까지 각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재난취약지역 안전총력에 나서 쪽방촌에 소화기도 설치했다.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쪽방촌 541세대에 투척용 소화기를 세대마다 보급하고 간이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및 자동확산 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총 1080개의 소화용구를 지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 및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움직이는 소방, 경찰서 등에 구조손수건을 배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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