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 관광지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22일에 다양한 조개를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 축제가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당진 삽교호 관광지는 바다와 호수, 황금빛 들판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조개구이 축제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한다.
20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삽교호 관광지는 지난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조성된 곳으로, 현재 수산물시장과 바다공원, 함상공원, 호수공원, 캠핑장, 자전거길, 놀이동산, 서커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인근 연안과 갯벌에서 잡히는 각종 해산물과 먹거리가 풍부한데, 특히 가을에는 조개구이축제가 해마다 열리며 가을철 별미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올해 조개구이축제는 삽교호관광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개막축하공연 등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수산물 깜짝경매와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망둥어 잡기 체험, 수산물 시식행사, 당진시민 노래열전, 불꽃쇼 등 시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