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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펀시시설채소연구회 회원 등이 16일 싱가포르에 수출할 채소를 차량에 실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 포천시시설채소연구회 회원 2명이 상추 112kg과 시금치 192kg을 싱가포르에 첫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천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해 8월 농업기술센터가 싱가포르 바이어를 초청해 포천에서 생산된 상추, 시금치의 우수함을 알려 이뤄진 성과로 지난 2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러시아에 800kg의 상추를 수출한 연장선이다.
특히 러시아 수출과 동일하게 다양한 유형의 소포장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형태로 싱가포르 시장에 바로 판매될 수 있도록 현지 소비패턴에 맞춰 출고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천 시설채소가 상품의 우수성을 발판으로 추후에는 동남아 시장까지 수출돼 농가의 소득이 안정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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