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진시는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는 ‘2019년 시정연구모임 연구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시정 분야가 같은 공직자들이 해당분야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의 효과성·실행가능성 등을 연구·분석한 성과물을 발표하는 ‘2019년 시정연구모임 연구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정연구모임은 일종의 연구 공동체로서, 올해 모임은 모두 65명의 공직자들이 분야별로 11개 팀을 구성해 24일 평가보고회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했다.
지난 24일 오후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평가보고회는 연구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실질적인 정책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평가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도시인’팀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했다. ‘도시인’팀은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도시기능 재정립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당진지역의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도로 다이어트사업과 일방통행 정책사업 등 보행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 당진시 ‘2019년 시정연구모임 연구성과 평가보고회’에서 수상자 등 참석자들이 엄지척을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
또한 은상을 수상한 ‘당찬 르꼬르뷔지에’팀과 ‘비상의 날개’팀은 각각 ‘공공건축 기획단계 검토 매뉴얼 개발’과 ‘드론을 이용한 행정혁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11개의 연구성과물은 일선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은 “시정 현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 등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구 성과물이 실제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력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