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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대구 드론 페스타(Drone Festa)」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MBC가 주최·주관하는 2019 대구 드론 페스타(Drone Festa)가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21~22일 펼쳐지는 국내 최대 드론 종합축제에 스페인·프랑스·폴란드·한국 등 17개국에서 170여명이 참가 해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2015년 첫 개최 후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드론레이스월드컵 대회’와 드론 동호인들이 참여하는‘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전국 15개 교 드론축구팀이 참여하는‘청소년 드론축구 대회’등 다양한 드론 시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문적인 드론 기술자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드론체험 시간과 다양한 드론을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 등을 운영한다.
‘국제 드론레이스월드컵 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의 승인을 받은 대회로, 스페인·프랑스·폴란드·홍콩 등 17개국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작년에는 11개국에서 12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해 부터 야간경기로 진행돼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광경을 그려내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장 내 장애물 코스를 드론을 이용해 최단 시간에 통과하는 경기인‘드론레이싱’은 경기장을 누비는 드론비행의 박진감을 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선수시점의 영상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각 팀별 5명의 선수가 공처럼 둥근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드론을 집어넣는 경기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돼 흥미를 유발한다.
대회를 참관하는 시민들에게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하늘 위 스트라이커’·‘코딩드론 자율비행 체험’·‘드론 시뮬레이션 체험’·‘열화상 카메라 드론’ 등도 진행한다.
‘대테러 긴급 구조드론 시연’은 대구지방경찰청 경찰 특공대가 드론을 이용한 테러 진압, 주민 안전관리 방법을 선보인다.
그밖에도 세계 최고 드론 비행사들이 펼치는 ‘프리스타일 3차원(3D) 헬기시연’과 영상을 고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면서 조종 가능한 ‘1인칭시점(FPV) 드론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드론 페스타는 올해 4회째로서, 세계 17개국 이상 참여하는 국제대회”라며,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구 드론페스타에서 드론의 매력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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