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시설·선수촌·도로망 개설 등 준비 작업 순조
관광인프라 확충·맞춤형 복지 등 5대군정목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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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 |
세계속의 ‘평창’을 위해 주도면밀하게 평창군정을 이끌고 있는 심재국 군수에게 민선6기 2년동안의 성과와 올림픽 준비상황,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심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6기 2년동안 추진한 시책중 가장 자랑할 만한 성과는?
평창군을 새롭게 할 핵심 키워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평창군정 최고의 목표로 설정하고 민선6기 5대목표인 올림픽을 통한 균형개발, 올림픽 연계 관광인프라 확충, 활력있는 지역경제 기반마련, 미래지향 농축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열정을 다해 왔습니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올림픽 관련부서를 추가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올림픽 문화유산을 만들기 위한 대종 건립사업도 시작했습니다.
특히 24개사업 395억원이라는 군정사상 최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125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평창은 한국관광공사와 세계 주요언론(CNN, 뉴욕타임즈)에 가봐야 할 곳으로 노출됐고 연간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10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명품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민선6기 후반기에 접어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앞으로 평창군정은 민선6기 출범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준비, 올림픽과 연계한 레거시 창출, 자생력 있고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마련,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 등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행정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남은 550여 일 동안 시설 위주 준비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문화올림픽 실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지역발전은 물론 후세에 길이 남을 올림픽 문화유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1600억 원이라는 큰돈을 군비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는지?
올림픽 준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대회 시설입니다. 선수들이 각자의 기술과 기량을 겨룰 경기장 시설은 모두 12개소입니다. 신설되는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등 6개 경기장은 이미 착공이 되어 최대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지역의 관람객들을 1시간 이내 평창으로 수송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 공사가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도와 지방도, 경기장 진입도로 등 접근도로망 개설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개·폐회식장이 포함된 올림픽플라자 조성과 평창 선수촌(600세대) 조성사업, 식수전용 저수지(1만1000톤) 조성. IBC 건립공사 등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평창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림픽은 동남아 등 눈이 오지 않는 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국민들을 평창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우리 국가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입니다. 그러므로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합니다.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군민 하나하나 모두가 평창군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친절, 질서, 청결, 봉사를 4대 실천과제로 하는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에 참여하며 끝까지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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