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3일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46개국 대사관 참여, 37개국 음식전, 34개국 관광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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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22일와 23일 세계 각 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 ‘2022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2)’를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46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한다. ▴37개국 세계도시 음식전 ▴34개국 세계도시 관광홍보전 ▴10개국 월드 버스킹 문화공연 ▴13개국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9개국 세계 놀이 체험전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22일 서울광장에서 김의승 행정1부시장의 개회사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의 축사로 시작된다.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세계도시 음식전은 (22일~23일, 12시~18시) 무교로 및 청계천로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태국의 ‘팟타이(Pot Thai)’, 독일 소시지 ‘브랏 부어스트(Bratwurst)’부터, 브라질의 ‘페이조아다(Feijoada)’까지 다양한 세계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광홍보전에서는 34개국이 참가한다. 서울광장 일대에 설치된 부스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소품을 전시‧판매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요르단 커피콩 빻기, 조지아 와인 시음 및 가나의 전통 구슬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월드 버스킹’ 에서는 10개국의 공연단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브라질의 카포에이라(전통무술), 라트비아의 전통음악, 콜롬비아의 살사 등 각국 주한 대사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10개의 공연팀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또한, 나이지리아·페루·캄보디아 등 접해보기 힘들었던 12개 국가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어린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9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세계 놀이 체험전’ 등 다양한 해외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세계 음식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나눠주는 ‘용기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쿠폰은 축제기간 동안 모든 음식전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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