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시작하는 재단이 다음 주자를 지목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릴레이 플로깅과, 한 달 동안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운영됐으며, 각 재단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릴레이 플로깅 캠페인은 중구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서구, 연수, 부평, 남동, 인천문화재단 순서로 진행됐다.
각 문화재단이 속한 지역의 “산책하기 좋은 명소”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돼 플로깅 활동으로 지역을 소개하고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실천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10월 24일부터 한 달 동안 전 직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 달 동안 총 38,338,195걸음이 기록됐으며, 이는 자가용으로 이동했을 때보다 약 3,508kg의 탄소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531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환경적 효과에 해당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캠페인을 통해 인천 지역이 조금 더 깨끗해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1개 재단보다 6개 재단이 협력했을 때 더 큰 성과가 나타난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문화재단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릴레이 플로깅 캠페인 영상은 인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개 문화재단은 내년에도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연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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