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습기 설치는 연천 지역의 사택이 강변 인근에 위치하여 1층 호실에 습기, 결로, 곰팡이 발생 등 주거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천 지역은 강변 인접 지형으로 인해 여름철 습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노후 공동사택의 단열 미비로 인해 입주 교직원들이 곰팡이, 악취 등 생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직접 현장 점검과 입주자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고, 주거 편의성 확보를 위한 제습기 설치를 결정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사택 내 거주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습기 설치 외에도 노후 벽지 교체, 조명 개선, 방충망 보강 등 다양한 복지 개선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복지 지원을 이어갈 것이고, 앞으로도 사택의 안전점검과 미화 작업을 병행해 정주여건을 적극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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