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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관교여중 사격부 선수단 12명이 탄착군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최달진 조사위원> |
[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관교여자중학교(교장 장훈동, 이하 관교여중) 사격부가 인성 함양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994년 창단한 관교여중 사격부는 최근 2년간 제38~39회 충무기 전국사격대회 2연패,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대회 단체 신기록, 제33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단체 우승 등 전국대회 개인전 7회 입상, 단체전 12회 입상등의 화려한 성적을 거두며 중학교 사격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관교여중이 급 부상한 이유는 새로운 선두단 운영에서 찾아볼 수 있다.
3년 전, 최원홍 지도교사가 부임하며, 판교여중은 자유학기제 동아리활동 ‧ 방과 후 사격체험부 및 초등 공기권총 체험교실 운영 등을 진행, 저변 확대와 선수 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모든 훈련일정과 훈련계획을 시스템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면서 선수와 학부모, 교사까지 내용과 결과를 공유, 모두가 맞물려 돌아가는 훈련체계를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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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개인별 훈련일지<사진제공=판교여중> |
더불어 개인별 훈련일지, 자체선발전 기록관리 공개, 학부모·선수 단체톡방 운영, 꾸준한 사격장 환경개선, 운동부 최저 학력 보완 계획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상으로 여는 스토리텔링,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사격장 분위기등 관교여중 사격부는 독특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관교여중 사격부의 운영프로그램은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진 결과, 3학년 선수들은 25M 화약총 종목까지 익히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원홍 관교여중 사격부 지도교사는 “일반 학생들과 똑 같은 수업을 받고, 학업을 병행하는 선수가 돼야 하고 열악한 훈련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해야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통과 투명한 공정운영, 개인별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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