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강연 The하기’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자들의 직무 역량과 통찰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3월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선 미국 CES 저널리스트가 ‘AI·모빌리티·양자컴퓨팅 글로벌 기업 동향’을, 9월 두 번째 강연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의 공직자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는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교수가 참여해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주제로 공직자의 삶과 건강 전략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정 교수는 노년의학 전문가로서 국내외 다양한 연구와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나이듦은 피할 수 없지만 노화의 속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저속노화를 가능하게 하는 생활 방식과 습관 △스트레스·수면 관리의 과학적 접근 △생애주기별 건강 사고방식 △공직사회 건강 리더십 등을 다뤘다.
이어서 그는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는 조직은 자연스럽게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아진다”며 “공직자의 건강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행정서비스 질과 직결되는 공공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시 인사과장은 “‘저속노화’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공직자들이 자신의 삶과 일의 균형을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지식 기반 교육을 확대해 공직자의 역량과 행복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지식강연을 AI·데이터·디지털 전환 등 혁신 분야뿐 아니라 도시·복지·환경·건강·문화 등 시민 삶의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주제로 균형있게 편성해 미래행정 및 시민가치 융합형 테마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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