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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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국제도시 유수지공원에 벚꽃이 활짝 피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사진=인천중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영종국제도시 유수지공원(세계평화의 숲) 일원의 벚꽃길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폐쇄된다.
8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폐쇄되는 벚꽃길은 공항신도시 롯데마트에서 유수지공원을 거쳐 안골유수지까지 이어지는 약 4km구간으로서, 평소 지역주민들의 산책 장소였으나 최근 벚꽃 명소 유명세에 따라 매년 방문객 방문이 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상춘인파가 일시에 몰릴 경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폐쇄조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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