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축제로, 올해는 인형극, 마임, 서커스, 스트릿댄스, 마술, 버블쇼 등 장르를 아우르는 거리공연 9편과 관객 참여형 예술놀이 프로그램 5종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예술놀이’ 프로그램은 예술과 놀이가 융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9팀이 참여하는 거리공연은 인형극, 마임, 서커스, 스트릿댄스, 마술, 버블쇼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 꼴라쥬와 팝업북, 춤과 특수효과 등 미술과 연극이 결합된 인형 오브제극 ‘당근은 토끼’(극단 칠하루)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관객참여형 마임 공연 ‘삑삑이의 조금 행복한 하루’(삑삑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듯한 마술 기반의 공연 ‘마트쇼’(마트) △춤과 서커스, 드로잉이 어우러진 반전 가득 퍼포먼스 ‘드로잉 서커스’(크로키키 브라더스) △드라마가 있는 서커스 ‘유스어게인’(휠러스) △유치찬란한 서커스 광대의 공연 ‘나 홀로 서커스’(마린보이) △작은 비눗방울에서 대형 비눗방울까지, 버블드래곤이 만들어 내는 버블쇼 ‘펀 앤 버블’(버블드래곤) △택배상자로 보여주는 우스꽝스런 오브제극 ‘기사들’(프로젝트 통)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춤추는 미술관‘(애니메이션 크루)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관객을 맞는다.
예술과 놀이를 결합한 ’예술놀이‘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예술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본 사이를 오가며 자유롭게 놀이 하는 ’리본으로 얍얍!‘ △참여자들이 분 풍선을 쌓아 거대한 풍선을 만드는 ’풍선으로 얍얍!‘ △징검다리를 건너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놀이 ’징검다리로 얍얍!‘ △커다란 박스를 쌓고, 던지고, 무너뜨리는 ’박스로 얍얍!‘ △나무 사이에 설치된 투명 랩에 그림을 그려보는 ’물감으로 얍얍!‘ 까지 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아이들만 즐기는 것이 아닌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의 모든 거리공연과 예술놀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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