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산시 곳곳을 누비는 카카오 T 바이크 모습.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달 23일 T바이크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 안산시는 민간 공유전기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달 23일 도입된 ‘카카오 T 바이크’의 이용횟수가 하루 평균 2,273회에 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T 바이크 이용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쉽게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실제 이용자의 대다수도 ‘편리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시는 조만간 연령별 사용실태 및 만족도 등에 대한 자료를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받아 개선방안 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운영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안산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자전거를 두 배인 1,000대로 늘려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 ‘카카오 T’을 설치한 뒤 가입절차를 거쳐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를 인증하면 된다.
카카오 T 바이크의 이용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해 기본 1,500원으로, 15분이 넘어가면 분당 100원씩 추가로 부과된다.
윤화섭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