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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정책처 전경. (사진=예산정책처 제공) |
19일 오전 11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 동영상 상영,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 기념사, 국회의원 공로패 수여, 문희상 국회의장 격려사, 각 당 원내대표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 날 격려사에서 “이제 예산정책처는 국회 재정의 씽크탱크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재정분석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IPU 총회 참석을 통해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목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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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사진=문 의장 트위터) |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산정책처는 지난 15년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15년을 향해 도약할 준비를 하겠다”면서, “올 연말 2050년까지의 장기재정전망을 실시하고, 북한경제 및 통일 관련 정책 연구를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의 충실한 ‘Fiscal Watchdog’(재정 감시자)이자 국가 재정의 미래를 대비하는 씽크탱크로서, ‘일 잘하는 실력 국회’를 든든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의 예산결산·기금 및 재정운용과 관련된 사항을 연구분석·평가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0월 19일 설립되었으며, 올해 6월 의안비용추계 누적 실적 15,000건을 달성하고, 지난 7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정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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