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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내기행사에 참석해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고 있는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 |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아침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화성농업이 경기도 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농업인들에게 "우리 화성시는 이미 수도권 최대의 농업지역"이라며 "서울 근교의 광주, 성남, 안양, 시흥, 김포, 고양, 양주 등이 농촌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하면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화성농업은 경기도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핵심은 중앙정부 주도의 농정을 중앙과 지방, 민·관 협치농정으로 전환하고 농정의 방향을 생산·공급의 관점에서 농업·환경·먹거리의 균형발전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철모 예비후보는 이를 선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먼저 농업회의소를 설립해 지속가능한 화성 농어업을 위한 협치농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또 화성푸드 인증제를 도입해 시민 중심의 먹거리 안전체계를 만들고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로컬푸드 시스템의 도입으로 지역농산물 유통을 획기적으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화성은 3만 4000여두의 젖소가 있는 전국 최대 낙농산업 지역이기도 하다.
서 예비후보는 농식품부, 한국낙농육우협회 등과 함께 세계 우유의 날 축제를 화성시에 유치하고 낙농산업 클러스트를 육성하는 등 화성을 낙농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잡고 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 참석한 서철모 예비후보는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직접 지었던 농부의 아들"이라며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면서 모내기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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