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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코로나19이후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비대면 독서토론 프로그램 역시 활성화된 경향이 있다.
지역의 지식정보격차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도서관 서비스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까지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40개 공공도서관을 짓는다.
서울시는 지난 20년 간 154개 공공도서관(구립)을 확충했다. 면적으로 보면 축구장 28.5배(연면적 20만여㎡)에 달하는 도서관이 새롭게 생겼다.
특히 2019년부터는 ‘지역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도서관 소외지역에 공공도서관을 집중 건립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40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배움·소통·교류·문화생활을 위한 공공시설이라는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 속에서도 단절 없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환경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계층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온라인 매체 기반 지식정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 시작한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도 올해 4만여 명에게 지원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지역 격차 없이 지식·정보·문화를 누리는 도시가 되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지식·정보·문화가 있는 공공시설로서 공공도서관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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