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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전주시청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페이스북)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주대대 이전을 반대하는 전북 전주시청 앞 릴레이 시위가 오는 9일 백일을 맞는다.
앞서 전주시는 도심에 있는 32만 2575㎡ 규모의 전주대대를 시 북쪽 끝 도도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와 국방부는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723억원을 투입, 올해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며 현 전주대대 예비군 훈련장 부지는 택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4일부터 전주대대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주시청 앞에서 매일 아침 8시부터 1시간여를 태풍과 폭설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주대대 이전반대를 위해 피켓시위를 펼쳐왔다.
비대위는 “항공대대가 들어온 이후 새벽부터 들리는 군용기 소음으로 주민들의 재산 및 정신적 피해가 큰 상황에서 전주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하는 것은 전주시민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김제시 백구면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처사”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비대위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인구대비 70.2%인 5만 8000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방부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연대해 전주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투쟁을 계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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