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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인하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하대는 인공지능, 바이오,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전문인을 키우기 위한 대학원 과정을 잇달아 개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인하대는 오는 22일까지 해당 특성화 전문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학원 과정 개설로 매년 100명에 이르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먼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 전공은 ‘미래융합기술학과’, ‘인공지능융합전공과’,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됐다. 공항과 항만,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 물류, 포털을 인공지능과 융합한 과정을 다룬다. 석·박사, 석·박사통합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영대학원은 경영학석사(MBA)는 물론 빅데이터 관련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빅데이터경영MBA’ 전공을 9월 시작한다. 기존 경영학 전공자는 물론 현재 기업체, 금융기관, 관공서, 정부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바이오 분야는 일반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가 신설된다. 미래 산업으로 유망한 생명공학기술의 다양한 최신분야를 융합한 과정이다. 바이오시스템,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 바이오공정 등 4개 미래지향 전공을 운영한다.
일반대학원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엔지니어링학과’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약개발, 정밀 의료,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등 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운다.
의과학, 의학, 스포츠과학, 산업경영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해양과학 등 7개 학과 교수 21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날로 성장을 거듭하는 신산업 분야가 더 빛을 내려면 그에 걸맞은 전문인을 양성해내는 일이 중요한 과제”라며 “인하대는 이미 오랜 시간 전문인 양성에 앞장서온 만큼 시대 변화에 맞는 대학원 과정을 신설해 이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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