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태성환경연구소 문남구 부사장의 발표로 진행된 중간 보고회에는 하수과장, 하수운영팀장, 환경보호과 환경민원팀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사와 이천하수처리장과 인접한 증포동 통장단이 참석하여 이천하수처리장 악취와 관련하여 자료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지난해 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주)태성환경연구소에 이천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올해 말까지 바이오메탄올 연구에 필요한 부지로 제공 중이며, (주)태성환경연구소는 악취저감을 위한 공정 및 악취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악취에 대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시설개요 및 일반현황 ▲공정별 악취시료채취(313회)를 통한 발생 악취 경향 ▲악취방지시설 효율 분석 결과 ▲발생되는 악취에 대한 악취확산 모델링 결과 ▲공정 및 악취방지시설 개선 필요 사항 ▲개선방안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악취 관련 주민 애로사항을 증포동 통장단을 통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 개최 및 주민 애로사항 청취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로 악취저감 방안의 결과를 도출하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결과값에 근거한 악취저감 컨설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저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김홍규 하수과장은 “장기간 다각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취민원이 지속되는 이천하수처리장에 대하여 이번 악취전문 컨설팅 기업과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저감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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