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 행복나눔 ‘청년취업 희망카드’ 대상자 확대 모집절차 개선을 통한 추가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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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행복나눔 ‘청년취업 희망카드’.<사진제공=대전시청> |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나눔‘청년취업 희망카드’의 신청자를 오는 16일부터 연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총 6000명을 모집하기 위해 실시한 지난 모집에서는 1028명이 선발됐다.
시는 이번 모집에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집대상 자격을 확대하고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인터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1차 모집 시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고 워킹그룹 회의결과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약 1만 4000여 명이 추가로 신청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졸업예정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신청 시 졸업예정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시는 취업상담사를 통한 인터뷰 실시로 청년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방법도 개선했다.
1차 모집 결과, 신청자의 절반이 접수마감일에 몰리는 등 기한에 쫓겨 첨부서류 제출 등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견에 따라 따로 마감 기한을 두지 않고 연중 신청 가능토록 변경해 청년이 필요한 시기에 여유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청 이후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출서류의 재검토는 물론 청년취업 희망카드의 사업목적과 개인별 사용계획에 대해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고 더불어 취업관련 상담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두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 처음 시행하다보니 지난 모집에서는 신청서류나 절차 등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것 같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신청 서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중 모집하고 전문가와 상담도 가능하도록 했으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청년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도서관, 학교, 학원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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