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체력관리 프로그램 제공 통해 시민 건강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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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이 영중체육문화센터에서 ‘국민체력100’ 포천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포천시는 ‘국민체력100’ 사업을 위한 포천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영중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윤국 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철휘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민소통특별위 위원·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영중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과학적 체력관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개인별 체력 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으로서,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서비스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다.
포천시는 올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포천시체육회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체력인증센터는 운동처방을 담당하는 건강운동관리사 2명과 체력측정을 담당하는 체력측정사 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노령화 지역임을 감안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군 부사관 입대 및 국영항공사 승무원 입사에 체력항목이 반영되는 만큼 타 시군이 아닌 포천시에서 체력측정을 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운동 부족을 겪는 시민의 고민을 해결해 웰빙·헬스케어 관광도시 이미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앞으로 군인(사병·간부), 소방·경찰관, 학생·시민 등 5,000여 명의 체력평가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에 처음으로 포천체력인증센터가 개소했다”면서 “시민들이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력측정서비스로 인해 시민 건강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체력인증센터는 개인별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생활체육 참여동기를 부여해 시민의 의료비를 줄이고,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8월 초부터 예약제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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