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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베레예술단 |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바리톤 박재홍 대표는 2013년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그해, 대전시민대학 뮤지컬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이 올해로 9년이 되었다.
박 대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도이, 성악 공부를 하며 이탈리아 비발디 국립음악원 성악 연주 박사 취득, 이탈리아 Spazio Musica 음악아카데미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비발디 국립음악원 무대예술과 조교수를 역임하였다.
조기 유학으로 23년간의 길다면 긴 이탈리아 생활로 문화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국내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젠 국내 생활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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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베레예술단 |
박 대표는 이탈리아에서의 음악 수업 및 활동을 바탕으로 후진 양성과 평생교육에 전념, 전공자에게는 올바른 발성과 노래, 아마추어에게는 실력 향상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열심히 9년이란 세월을 살아왔다.
박 대표가 참 음악인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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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베레예술단 |
박재홍 대표는 2015년 1월 뮤지컬과 오페라 아리아를 아우르는 '아베레예술단'을 창단, 지금까지 6편의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정기공연 3회, 대전예술의 전당 ‘윈터페스티벌’, ‘우리 시와 우리 가곡의 밤’ 2회, ‘오페라를 위하여’ 6회, 더스타즈 ‘작은 뮤지컬 콘서트’ 7회 공연 등 많은 무대를 만들고 또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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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박재홍(아베레예술단 대표) |
2018, 3월에는 국립공주박물관 초청 공연,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아베레 예술단의 ‘뮤지컬’ 갈라쇼 ‘The All Festival’을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하였다.
아베레 예술단의 성인팀과 주니어팀이 함께 만든 이 공연은 뮤지컬 갈라쇼가 더 이상 성인들의 공연이 아닌 아이들도 함께 공연에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들 수 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2021년 10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 백신 프로젝트 ‘문화가 깃든 마을’을 판암사회복지관 주최, 아베레 예술단이 주관하여 공연을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공연을 미루어왔지만 22년 하반기부터는 다시 아베레 예술단의 창단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준비하여 새로운 공연들을 계획하고 준비한다고 한다.
전공자에게 가능했던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이, 전공자는 물론이고 이제는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생활 음악으로 거듭나는데 기여를 해주신 ‘아베레 예술단’ 박재홍 대표님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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