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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이 10일 을왕리해수욕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요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하계휴가 첫날인 10일 민선6기 후반기 두 번째 '현답 시장실' 일환으로 최근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혹서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과 어르신 무더위 쉼터(경로당) 노인 등 격려를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연간 11만9000명이 이용하는 을왕리해수욕장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무더위 속에도 여러분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노력해 주는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40여명의 안전관리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어 부평구 십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 할머니(84세) 집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원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중부발전(주)인천화력본부(본부장 최영일)에서 기탁한 선풍기 230여대 중 1대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함께 참석한 관계공무원들에게 “주거환경 여건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방문서비스 등 집중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김 할머니와 함께 인근 무더위 쉼터(경로당)인 백운경로당으로 이동해 점심 배식봉사를 하면서 경로당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폭염에 취약한 무더위 쉼터(경로당)의 냉방기 작동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관계공무원들에게 “무더위가 극심한 요즘 어르신 폭염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확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더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현답 시장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 채널로 지난 2월 중구 영종·용유 민원현장을 시작으로 5회 운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 주요현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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