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민이 가장 가고 싶은 공공캠핑장으로 꼽힌 가평군 '자라섬오토캠핑장' 모습.<사진제공=가평군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가평에 자리한 자라섬오토캠핑장(이하 자라섬캠핑장)이 경기도민이 가장 가고 싶은 공공캠핑장 왕좌에 올랐다.
이 같은 선호도는 경기도가 8월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도내 운영 중인 공공캠핑장 32곳에 대한 선호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16.7%인 231명이 자라섬캠핑장을 가장 가고 싶은 도내 공공캠핑장으로 꼽았다.
이어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10.9%(150명), 남양주 축령산 자연휴양림 7.6%(105명), 용인자연휴양림 6.8%(94명), 수원 강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6.7%(93명)등의 순이었다.
특히 도내 32개 공공캠핑장 중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8% 오토 4.1%, 일반 3.9%)과 산장관광지(0.6%)까지 합치면 25.3%를 점해 캠핑메카임을 증명했다.
28만3000㎡규모인 이 캠핑장은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 40동과 캠핑차량을 가져와 즐기는 95면의 카라반 사이트, 승용차를 옆에 두고 캠핑하는 190면에 오토캠핑장 등이 마련돼 다양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카라반(4인용 20동, 6인용 20동)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는 편하게 이용하는 시설이다.
카라반은 냉·난방은 물론 온수까지 공급돼 샤워도 하며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이나 펜션에 비해 경제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둔 가족여행으로 인기다.
접근성도 강점이다. 전철이나 itx-청춘열차를 이용하면 한 시간이면 닿는다.
인근에는 동·서양식물과 나비의 낙원인 이화원과 남이섬, 가평 짚 와이어, 수상레저시설이 다양해 휴식과 휴양을 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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