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이 인도를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국화호수를 따라 개설된 인도 모습.<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인도’를 대대적으로 조성해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8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28개소에 52억원을 투입해 인도 18km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총 33억 원을 들여 13개소 11km에 대한 인도조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도 조성은 주요 도로변 노견이 좁아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보행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차도 중심의 도로 환경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총 52억원을 들여 여우고개 일원, 선원면 냉정리 일원 등 강화군 일원의 보행자가 많은 주요 도로 중 노견이 좁아 보행이 불편한 도로 구간 28개소 18km에 인도 조성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도 양도 교회~도장삼거리, 덕진~마그네 사거리, 내가면 대흥부락~오상삼거리 등 13개소 11km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본예산에 24억 원을 확보했으며 제1회 추경예산에 9억 원을 추가 확보, 인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할 수 있어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인도 조성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 강화군 전역의 도로에 인도를 대대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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