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용문~홍천 철도, 2위 국가 항체 클러스터
| ▲홍천군 로고 (사진=홍천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홍천군은 2021년 군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1위와 2위는 홍천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안착을 돕는 용문~홍천 철도와 국가 항체 클러스터를 꼽았다.
군은 지난해 7월 용문~홍천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확정·고시에 이어 8월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용문~홍천 철도는 1조 5천8백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천4백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1만 3천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2위는 오는 2024년까지 북방면 일대에 총사업비 약 6백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항체 중심 신약소재 개발 지원 산업 집적단지인 국가 항체 클러스터가 차지했다.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가 구축될 계획이다.
3위는 2022년 본예산 7천4백억 원 돌파, 4위는 3차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및 카드형 홍천사랑 상품권 출시를 꼽았다.
군의 2022년도 본예산은 7,469억 원으로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도 본예산 5,017억 원 대비 2,452억 원으로 약 48.9% 증가한 규모이며, 이는 군 공무원들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다.
홍천군은 6만 6,222명의 군민에게 3차 군민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132억 4,440만 원을 홍천사랑카드와 홍천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인 홍천사랑카드 지급으로 연간 지류형 상품권 제작비용과 대행수수료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홍천사랑 상품권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932억 원이 발행, 유통되어 지역경기부양 효과에 도움을 주고 있다.
5위는 강원 국제 트리엔날레 2021의 성공 개최, 6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을 꼽았다.
강원 국제 트리엔날레 2021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따스한 재생’을 주제로 옛 탄약 정비공장과 와동 분교, 홍천미술관, 홍천 중앙시장에서 39개국 104개 팀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120여 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약 1만 7천5백 명이 전시회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1만 2천여 명이 온라인을 통해 방문하는 등 총 3만여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군은 신장대리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백억 원 등 총 사업비 177억 원을 확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갈마곡리 도시재생 인정사업, 진리·희망리·갈마곡리 도시재생 예비사업 등에도 총 10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도 유치할 계획이다.
7위는 다양한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추진, 8위는 2023년까지 신규주택 1,488세대 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꼽았다.
군은 총사업비 89억 원이 투입되는 내면 국민체육센터 생활 SOC 복합사업 공모 선정을 비롯해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되는 서석면 국민체육센터 2023년 상반기 준공, 2022년 내면 도서관 개관, 2023년 갈마곡 청소년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봉리에는 작은 영화관을 포함한 어린이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가 결합된 홍천복합문화센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278세대, 일반분양 790세대, 군인아파트 420세대 등 총 1,488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택 공급 확충에 따른 관내 인구 유입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9위는 홍천강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사업 추진, 10위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꼽았다.
군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 홍천강 일대 수변 산책로 등에 아름다운 경관 빛 이미지를 연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2022년도 신규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에 선정, 여성 젠더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성인지 관점에서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과 돌봄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지난해 홍천 군정은 코로나19의 잠재적 어려움 속에서도 홍천 발전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던 군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원년이었다”며 “2022년 역시 이를 바탕으로 자치와 혁신, 성장의 3대 핵심가치로 군민의 군정 참여 기회 확대,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주여건 개선, 똑똑한 스마트 홍천과 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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