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산불방지에 총력대응 한다. (사진=산림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오는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산림청이 산불재난 방지에 총력대응에 나선다.
3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청명과 한식(4일·5일)을 앞두고 산불방지 특별 경계령에 따라 가용헬기 및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주말 동안 성묘와 식목활동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기에 입산자 실화와 소객행위가 발생해 산불 위험이 특히 높다.
최근 10년간 4월 초(3월30일∼4월 5일) 산불발생 평균 건수는 31건으로 피해면적은 409ha에 달해 연중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식목일 전·후(4월4∼6일)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주말인 청명·한식일에 상춘객 등 입산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를 통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대형 3대·소형 2대)의 100% 가동율과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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