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병점 2동을 소규모 복지 공동체의 첫 모델로 ‘좋은 이웃 복지공동체’ 업무협약(사진) 및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좋은 이웃 복지공동체는 지역이 가진 복지 문제를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마을 공동체를 결성하고, 주민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7일 태안6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6단지 관리사무소가 복지대상자 발굴 및 봉사자 관리, 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자원 연계 및 자원봉사자 교육, 병점 2동이 사례관리와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됐다.
봉사단에는 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 지역기업 사회공헌 봉사단, 주민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발굴하는 대상자에게는 생필품을 비롯해 3개월 내 전기·가스·수도요금 체납액 전액, 임대료·관리비 일부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영희 병점2동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봉사단에게 사업의 성패가 달린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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