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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마드 헤르야완 인도네시아 웨스트자바주지사와 자매결연 의향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는 25일 아마드 헤르야완(Ahmad Heryawan)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주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인천을 방문, 시와 웨스트 자바주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마드 헤르야완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주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양국이 외교관계 성립이후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한류 열풍으로 우리 기업인들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웨스트 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자카르타에 인접해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인 위치에 있고 47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최대도시이며 국내 GDP의 60%를 자치하는 경제활동의 중심지로서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이 양 지역 발전을 격상시키는 의미있는 교부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마드 헤르야완 주지사는 “웨스트 자바주 정부 및 기업관계자들과 인천을 방문해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수도권 매립지 사업 등 인천시가 이룩한 다양한 사회 인프라, 교통, 환경, 사회 복지 등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 파트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후 아마드 헤르야완 주지사 방인단은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등을 방문, 수도권 매립지내 위생 매립 및 자원순환시설과 환경문화공원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웨스트 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주로, 수도인 자카르타에 인접해 위치하며 약 3만7000㎢의 면적에 4700만명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 제조 산업 및 전략 산업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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