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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남원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설 명절 일주일 전, 타지에 사는 자녀가 부모를 만나러 갔는데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남원시와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원에 사는 한 부부(60대,50대)가 지난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남원 #42(전북 #1068), #43(전북 #1069) 확진자로 분류됐다.
같은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전주의 A(전주 #251/전북 #1065))씨가 4일과 5일 부모님(남원 #42, #43)을 만나러 남원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자 부모도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의 30대 동거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주 #252(전북 #1067)로 분류됐다.
이들 4명은 4일 만나서 5일 오전 전남 여수에서 배를 타고 선상 낚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졋다.
남원 #42 확진자는 6일, 남원 #43번 확진자는 7일, 증상발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늘(11일) 오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 진행 중에 있으며 전북도에 카드 및 핸드폰 GPS 조회를 요청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확진이 나와 가족, 지인간 이동이 많은 시기에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바, 유증상자는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타지역 가족, 지인 간 만남을 최소화해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체하는 등 생활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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