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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국회의원.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14년 이후 음주운전 적발자가 92만여 명에 달하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음주운전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등 반드시 근절해야 해야 할 중범죄다.
4일 이 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2014년 이후 음주운전 적발 및 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음주운전 적발자는 총 92만 6,674명으로 매년 소폭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연간 20만 명 넘는 인원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음주운전 적발 현황>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합계 |
합계 | 251,788 | 243,100 | 226,599 | 205,187 | 926,674 |
이에 음주운전 사고 역시 2014년 이후 총 8만 7,728건이 발생, 사망자만 2,095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15만 3,4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인명사고가 발생해도 실제 처벌되는 수위는 기대이하"라며 "음주 후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자기 인식도 필요하지만 사고에 따른 합당하고 적절한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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