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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트라이앵글 전략 모형도. (자료=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최종 확정된 후, ‘통합신공항 연계 전략구상안’을 마련하는 등 연계산업 분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공항 건설에 따라 지역의 산업·물류 분야와 공항서비스 · 관광 ·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신공항건설과 신도시 조성 및 광역 교통망 연결, 연계 산업 육성의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트라이앵글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가 최근 마련한 구상안은 4대 분야 13개 역점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공항인프라 및 연관산업 육성 · 항공연계 인력양성 · 공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 등에 약 50여개의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공항인프라 및 연관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군위·의성 지역에 200만평 규모의 공항 신도시와 항공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최대 항공부품 소재단지 및 전자부품 기업 집적화 등 ‘ICT 기반 공항경제권’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을 보장하기 위해 통합신공항 항공물류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으로 관세유보 · 조세감면 · 기반시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남권 바이오 의약품의 수출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풀필먼트(Fullfillment)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해 경북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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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위치 및 모형도. (자료=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경북교육청, 대구·경북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해 항공관련 전문인력 양성학과를 개설하고 인력양성을 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특구 조성 등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공항 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 나간다.
공항연계 관광활성화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 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 ICT아트박물관 · 군수 시뮬레이션센터 · 메디컬복합단지 · K-군용품 아울렛 등도 포함 될 예정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공항과 연계되는 지역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해 나가고, 공항분야 조직 강화와 연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풀(Pool)을 구성해 공항연계 발전전략 구상을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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