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중국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뷰티수출협의회 등이 참여해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대구뷰티수출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현지를 연결하는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비대면 중국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11일 진행된 영상회의에는 대구지역의 김효원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장 등 8개 회원사 대표와 중국 현지의 이현명 상해 희이(姬洱)무역유한공사 대표가 참석했다. 지원기관에서는 조동훈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 센터장 등 15명이 참가해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 뷰티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상해 이현명 대표는 ‘중국 뷰티 유통시장의 변화 및 운영관리’라는 주제로 2020년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와 소비자 중심의 수입 제품 소비 상승 · 왕홍(网红, 파워블로거) 마케팅의 규모 및 효과 · 웨이상(微商, 전자상거래상)중심의 시장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중국 뷰티시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2992억 위안(한화 50조 8천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여성의 외형 중시로 소비 수준이 꾸준히 높아져 매년 10% 이상 뷰티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대구 뷰티산업을 차별화하면 중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뷰티제품 마케팅은 오프라인보다는 파워 블로거인 왕홍, 전자상거래상인 웨이상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급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대구 뷰티업체에게 왕홍, 웨이상 마케팅 등을 제안했다.
함께 한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는 각자 준비한 뷰티제품을 서로 소개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조동훈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뉴노멀시대에 지역 뷰티산업이 해외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세계 국가별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갑열 대구시 상해사무소장은 “대구시 상해사무소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公衆號), 메신저(微信), 블로그(微博) 등을 활용, 지역 뷰티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 거점별 뷰티 수입업체를 발굴해 지역 뷰티업체와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